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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로봇랜드 5월 8만8000명 방문…월간 최대 입장객 기록

기사입력 : 2022년06월02일 15:49

최종수정 : 2022년06월02일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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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마산로봇랜드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힘입어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마산로봇랜드는 5월 한 달간 입장객이 지난해 5만1000명과 비교하면 70% 이상 증가한 8만8000명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개장한 이래 월간 최다 입장객을 기록한 것이다.

마산로봇랜드의 타이탄 로봇 퍼포먼스[사진=창원시] 2022.06.02 news2349@newspim.com

입장객 증가 요인으로 주요 고객층인 어린이들의 로봇에 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로봇랜드만의 콘텐츠를 선보인 것을 꼽을수 있다.

마산로봇랜드는 어린이날 연휴동안 2.4m의 안드로이드 거대로봇 '타이탄 로봇' 공연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치킨과 감자를 튀기는 '치킨로봇', 관람객의 개인위생에 도움을 주는 '손소독 로봇'과 미니 댄스 로봇 공연, 드론과 미니보트 조종 체험 등 로봇랜드 내 로봇연구센터 입주기업들의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로봇놀이터' 운영이 호응을 얻었다.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체험시설 또한 인기이다.

우주항공로봇관에 설치되어 있는 '에디, 로봇별 대모험'은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반려로봇 '에디'와 1대 1로 짝을 이뤄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의 체험형 콘텐츠다. 또 체험관 2층에 자리하고 있는 '윙 오브 코스모스'는 곡면스크린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플라잉시어터를 타고 지구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 우주정거장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로봇산업관에서는 지난해 신규콘텐츠로 제작된 '리쿠, 미래 감정로봇 어드벤처'는 키44cm 앙증맞은 로봇 '리쿠'와 함께 희망을 찾아 미래의 로봇 세계로 떠나는 체험콘텐츠로, 체험자의 움직임에 따라 상호작용을 이루는 실감형으로 몰입감이 뛰어나다.

체험을 진행하면서 로봇의 기본 작동원리도 배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재미와 교육적 학습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이다.

이 외에도 로봇과 스포츠 대결을 펼치는 제조로봇관 '에어하키 로봇', 로봇판타지아관의 오토마타 로봇을 이용한 '돈키호테와 양철로봇', 증강현실 기술과 소형잠수정을 이용, 심해를 탐험하는 해양로봇관 '딥인더씨'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단체 관람객이 증가 함에 따라 500여명 수용 규모의 단체 식사동 시설을 신설하여 단체 관람객의 편의를 높혔으며, 다목적 잔디마당 리모델링을 통해 로봇카페 등 관람객의 휴게공간을 확충했다.

무더위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릴 '썸머 페스티벌'이 6월 25일부터 시작된다. 썸머페스티벌에서는 '워터워 물총 싸움', 무더위를 식힐 분수대가 설치 된 '워터그라운드존'등 여름에 특화된 다채로운 콘테츠를 준비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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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反트럼프' 전선 선봉장 자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진보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무슬림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34)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맞설 미국 내 '반(反) 트럼프' 전선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맘다니는 5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의 협박은 불가피하지만 굴복하지 않겠다"며 연방 정부의 재정 압박과 정치 공세에 맞서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2025.11.06 kckim100@newspim.com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시를 위협한다면 법정에서 맞서겠다"며 "뉴욕은 협박에 굴복하는 도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맘다니는 전날 선거 승리 집회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위협에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당신(트럼프)의 위협에 무릎 꿇지 않는다. 우리는 법정에서도, 거리에서도, 시청에서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네 단어'로 답하겠다면서 "소리를 높여라.(Turn The Volume Up) 당신이 우리의 목소리를 낮추려 할수록, 뉴욕은 더 크게 말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당선을 저지하기 적극 나섰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맘다니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날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욕은 무책임한 급진 좌파의 도시가 됐다"며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 외에는 연방 기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맘다니는 오히려 자신을 당선시킨 뉴욕을 중심으로 반 트럼프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늘 우리는 단순히 시장을 뽑은 것이 아니다. 트럼프 시대를 향한 첫 번째 대답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뉴욕이 반 트럼프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민주당에서도 맘다니와 함께 그를 적극 후원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으로 대표되는 진보·좌파 정치 세력이 전면에 나서면서 한층 선명한 '반 트럼프 투쟁'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진보 정치 세력은 지난달 18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집권 행태를 비판하며 300여 개의 시민 사회 단체와 수백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던 '노 킹스(No Kings)' 시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맘다니의 당선은 2026년 중간 선거와 2028년 대선 및 민주당 재편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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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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