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도민승리·지역발전 매진" vs 민주당 "선거결과 겸허히 수용"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8회 전국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여야 충북정치권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일 논평을 내 "이번선거는 새로운 대한민국과 충북을 원하는 충북 도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무너져 내린 경제 확실히 살리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로고.[사진=뉴스핌DB] |
이어 "더 낮은 자세로 충북 도민 여러분들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고 충북 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매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무너져 내린 경제 확실히 살리고 충북을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이자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선거 패배에 대한 반성의 메시지를 전했다.
충북도당은 "투표로 보여준 도민의 선택을 존중하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 들이고 깊이 반성하면서 도민들의 질책과 요구를 가슴에 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사진 = 뉴스핌DB] |
그러면서 "지지자 여러분의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라며 "아픈 결과지만 낙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대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 도민이 다시 한번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었다"며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과 함께 충북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다시 뛰겠다"고 덧붙였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