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는 군수"
[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6·1 경남 합천군수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국민의힘 김윤철(57) 당선인은 "정직·성실·열정으로 더 큰 합천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1일 오후 11시가 가까워지면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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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뉴스핌] 이우홍 기자 = 김윤철 합천군수 당선자가 1일밤 선거사무실에서 부인 정순옥 여사와 함께 지지자들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2022.06.02 woohong120@newspim.com |
그는 "군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라며 "합천의 영광을 다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신뢰와 사랑,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천은 다시한번 비상할 기회를 맞았다. 국회의원·경남도지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흩어진 민심을 모으고 합천군민의 행복한 삶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 경쟁했던 후보의 공약도 잘 검토해서 합천군민께 도움이 된다면 계획하고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2일 오전 1시께 완료된 개표 결과에서 1만6549표(63.3%)를 획득해, 무소속 배몽희(4453표·17.0%)·더불어민주당 김기태(3008표·11.5%)·무소속 박경호(2149표·8.2%)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후보는 30대에 합천군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한 뒤 2번의 경남도의원을 거쳤다. 합천군수에 두차례 도전해 실패했으나, 끈기와 집념으로 군민들 곁에 다가선 끝에 이번에 마침내 정치적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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