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후불제·레이크 파크 관광 르네상스 시대 개막"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가 민주당 노영민 후보를 누르고 충북지사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1일 당선 소감을 통해 "창조적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도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1일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사진 = 김영환 후보 선거캠프] 2022.06.02 baek3413@newspim.com |
그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고향에 돌아온 저 김영환을 너른 가슴으로 안아 주고 저의 약속을 믿어 주셨다"며 "저에게 주신 소임, 그 맡겨 주신 뜻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이제부터 저는 도민여러분께 해드린 저의 약속과 포부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겠다"며 "천혜의 백두대간 산하를 연결하여 스토리텔링과, 낭만과, 힐링이 출렁이는 거대한 '레이크 파크'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늘지고 소외된 곳을 먼저 살피고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이를 위해 병원 진료를 먼저 받고 병원비는 나중에 내는 '진료비 후불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은 "자신은 치과의사이면서 괴산군 청천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농부이기도 하다"며 "농업인들의 애환에 공감하고 농업을 6차산업으로 이끌어가는 혁신의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12년간 지속된 민주당 도정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법과 조례에 따라 합당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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