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6.1 지방선거 청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범석(55) 후보가 민주당 송재봉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범석 당선인은 1일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청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일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가 서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사진 = 이범석 후보 선거캠프] 2022.06.02 baek3413@newspim.com |
이 당선인은 "작년 8월 큰 꿈을 안고 공직을 퇴임할 때부터 지금 청주시장 당선인으로 여기에 서기까지 이 모든 힘은 위대한 청주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이었다"며 "이번 선거과정에서 만들어진 대립과 갈등을 하나로 통합햐 새로운 청주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정체되어 왔던 청주를 성장 발전시켜 100만 자족도시 더 큰 청주로, 도시의 질적 성장을 통해 시민여러분이 행복하고 세계 어느 도시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또 "윤석열정부와 함께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조기완공을 통해 대한민국 중심의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도시로 성장시켜 청주 미래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주시 미원면 출신으로 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예산처(현 기획재정부) 팀장,옥천군 부군수, 충북도 공보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 청주시 부시장, 청주시장 권한대행을 지냈다.
이 당선인은 기초단체장 첫 도전에서 '역대 최연소 청주시장' 타이틀을 얻었다.
이전 최연소 시장은 57세에 당선된 김현수·한대수·한범덕 등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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