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개최
종양·혈액질환 등 10개 영역 혁신기업 모집
최종 2개사 선발, 지원금·허브 입주 등 지원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서울시는 한국BMS제약,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서울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및 미래의 바이오·의료 핵심 분야에서 유망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안내 포스터. [자료=서울시] |
모집 분야는 BMS의 주력 연구개발 분야인 ▲종양질환 ▲혈액질환▲심혈관질환 ▲면역지환 ▲섬유화증 ▲신경과학 ▲중개의학 ▲세포치료 ▲디지털헬스 ▲연구조사기술 등 10개 영역이다.
지원 자격은 10년 미만의 바이오 및 디지털헬스 분야 창업기업·예비 창업자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우승 기업에게는 기업당 4000만원씩 총 80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2년간의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해 BMS 본사 전문가들의 코칭·멘토링 및 국제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도 지원한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 BMS 공식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와 한국BMS제약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바이오·의료 산업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산업"이라며 "다양한 질병·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발굴·성장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youn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