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가 27일 어패류 6만 미를 북면 나곡리 석호항에 방류했다.
이날 방류한 어패류는 월성원자력본부가 온배수로 키운 강도다리와 전복 치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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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한울원전본부가 27일 원전 주변지역 어촌계연합회와 석호항에서 어패류 치패 6만 미를 방류하고 있다.[사진=한울원전본부]2022.05.27 nulcheon@newspim.com |
한울원전본부는 죽변어촌계와 석호.나곡어촌계 등 지역 어업인 단체와 함께 석호항 주변 해역에 강도다리 치어 4만 미를 방류했다.
또 전복치패 2만 미는 석호․나곡 어촌계에 제공해 해안 주변 암반에 방류할 예정이다.
방학수 어촌계협의회 회장은 "해마다 한울본부에서 방류하는 치어. 치패가 발전소 인근 어민들의 실질적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고병길 한울 제1발전소 소장은 "다양한 어패류의 지속적인 방류로 한울원전 인근 해역의 수산지원 증식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울원전본부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사업을 시행해 총 257만 미의 치어와 치패를 원전 인근 해역에 방류하여 동해안 수산자원 보존과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