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재명, 계양서 기자회견 열고 "김포공항 인천으로 이전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5월27일 11:10

최종수정 : 2022년05월27일 11:10

"규제받은 수도권 서부 일대 개발해야"
"인천공항까지 GTX-D Y노선 구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7일 "김포공항을 (인천으로) 이전해 수도권 서부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린센터 수변문화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김포공항·인천공항 통합 계획에서 "인천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천=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인천 계양 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오전 인천 계산4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 들어서고 있다. 2022.05.27 photo@newspim.com

그는 "계양구를 비롯해 경기 부천, 서울 강서 지역 등 수도권 서부 일대는 김포공항 고도 제한으로 재산권 피해를 입었다. 비행기 소음으로 국민이 누려야 할 쾌적한 환경권도 보장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행기의 km당 탄소 배출량은 기차의 20배"라며 "프랑스 하원에서는 탄소 중립시대를 앞두고 단거리 국내 항공 여행금지 법안이 통과되는 등 국내선 폐지가 세계적 추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김포공항으로 규제에 가로막혀 있던 수도권 서부를 개발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서울 강남에 집중된 일자리, 주거 교육 등 기반시설을 분사해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김포공항 부지 20만 호 주택 조성 ▲청년주택 제공 ▲인천공항까지 연결되는 GTX-D Y 노선 추진 등을 내놨다.

아울러 이 후보는 "인천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새로운 계기로 만들 유능한 일꾼이 되겠다"며 "말이 아닌 실적으로 검증된 실력, 강력한 추진력으로 김포공항 이전과 수도권 서부 대개발 추진을 반드시 해내겠다"며 계양주민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 오전 이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구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그는 사전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 많이 하는 측이 이긴다"며 지지층 결집을 도모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