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머스크, 9% 첫 지분 뒷북공시로 트위터 주주들에게 피소

기사입력 : 2022년05월27일 02:55

최종수정 : 2022년05월28일 03: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징벌적 손해배상금 요구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소셜미디어(SNS) 트위터(TWTR) 주주들이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분을 처음으로 취득했을 당시 뒤늦은 공시로 손해를 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부 트위터 투자자들은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이러한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4일 트위터 지분 9.2%를 보유하고 있다고 첫 공시했으며 이후 트위터와 440억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맺었다.

트위터 로고와 일론 머스크 계정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지만, 미국 증권법에 따르면 투자자는 기업 지분의 5% 이상을 확보시 이를 10일 이내에 공개해야 한다.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3월 14일까지 트위터 지분 5% 이상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 1억 5600만 달러를 이득을 봤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규정상 3월 24일까지 트위터 지분 취득 사실을 공시해야 했다.

버지니아 주민을 대표하는 투자자인 윌리엄 헤레스니악은 로이터 통신에 "머스크가 트위터 지분 공개를 연기함으로써 시장 조작에 가담했고 트위터 주식을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에 매입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소송에서 투자자들은 징벌적 손해 배상금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머스크와 그의 변호사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으며, 트위터도 논평을 거부했다.

한편 머스크는 전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테슬라 주식담보 대출 없이 트위터 인수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새로운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머스크는 이 계획서에서 외부 투자 유치 등을 통한 개인 조달 규모를 기존 272억5000만 달러에서 335억 달러로 늘리고 테슬라 주식 담보 대출은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