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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장 후보자 TV토론…이재준·이동환 공약·현안 두고 날선 공방

기사입력 : 2022년05월27일 00:35

최종수정 : 2022년05월27일 00:35

정의당 김혜련 후보 여야 후보에 송곳 질문 '눈길'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고양시장 여야 후보들이 26일 덕양구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핵심공약을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24일 OBS 경인TV 스튜디오에서 녹화해 이날 오후 방영된 토론회에서는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는 고양시의 재정자립도와 킨텍스 헐 값 매각 의혹를,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는 이동환 후보의 도시계획심의위원 경력과 킨텍스 3전시장 예산 삭감을 짚었다.

정의당 김혜련 후보는 날카로운 송곳 질문으로 두 후보의 진땀을 빼게 했다.

OBS 토론회.[사진=OBS 방송 화면 캡쳐] 2022.05.26 lkh@newspim.com

재정자립도·요진와이시티 등 현안 문제 놓고 여야 후보 맞서

먼저 이동환 후보는 "재정자립도가 낮아진 것은 세수확보가 그만큼 안됐기 때문인데, 12년 전 60%에서 반토막이 났는데 기업이 하나도 유치가 되지 않았다는 얘기에 답답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재준 후보는 "2014년도 교부금 법이 바껴서 재정자립도를 높여준 잉여금 등 분자에 있던 게 분모로 내려왔고 그 비중이 9~10% 정도 된다"며 "또 2017년도 고양시가 교부단체로 전락해 교부금을 수령하는 금액이 10% 가량 되는데 구조적인 문제다. 국가중심 2대8의 구조가 해결 돼야 한다"고 맞섰다.

이어 이동환 후보가 요진와이시티 특혜 의혹과 킨텍스 지원부지 헐값 매각 의혹을 제기하자 이재준 후보는 "이동환 후보가 도시계획심의위원 당시 소각장 굴뚝과 불과 200m 떨어져 있는데 그걸 주거용지로 용도변경해 준 것 아니냐"고 오히려 맞받아 쳤다.

또 이동환 후보는 "공약집을 보더라도 재개발이라는 말 자체를 언급하지 않았다"며 "능곡 1구역 부터 6~7구역까지 보면 시 차원에서 사업시행인가가 지연되고 해제가 되고 주민이 그 문제로 소송까지 제기하고 승소해도 진행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준 후보는 "2008년도에 노후도나 과소필지 둘 중 하나만 해당해도 헐게끔 해준 게 뉴타운 사업"이라며 "서울시는 노후도가 의무기 때문에 경기도 보다 지정된 곳이 적고 그 결정은 결국 당시 (국민의힘 전신) 도지사가 정책결정을 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킨텍스 예산 삭감 지적에 이동환 후보 "내가 예산삭감 주체인가" 반문

이재준 후보는 자신의 주도권 토론에서 "이동환 후보가 일자리 얘기하는데 킨텍스 예산이 전액 삭감 돼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3전시장은 우리나라 마이스 산업의 중요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데 전체를 삭감하고 공사 원가가 늘었다고 하는데 국가와 정부 고양시 3자가 매칭사업인데 정부만 부담하느냐"고 물었다.

이동환 후보는 "마치 예산 삭감의 당사자로 저를 얘기하고 있는데 제가 시장인가, 국회의원인가"라고 반문하며 "예산은 기본적으로 기재부에서 편성을 하면 이를 토대로 해서 국회가 결정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예산 삭감 근거는 당장 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까 기재부에서 검토하는 과정에서 공사비를 정리하는 과정이고 제대로 된 원가를 반영해 집행하는 걸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후보는 "소각장 옆 200m 내 자족시설용지를 주택용지로 용도변경 했고, 2010년도 근저당이 2000억까지 설정이 돼 있던데 이런 식으로 행정을 했던 것에 대해서 도시계획심의위원으로서 안된다고 했어야 하지 않느냐"며 관련 의혹을 재점화 했다.

이동환 후보는 "10년이 지난 지금 기억이 잘 나는 부분이 없지만 당시 시장은 민주당 시장이었고, 모든 결정은 시장이 하지 도시계획심의위원이 하느냐"며 그런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마치 책임전가 하듯이 얘기하는 건 앞으로 시장 하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혜련 후보의 송곳 질문…여야 후보 '진땀'

이재준 후보는 정의당 김혜련 후보에게 탄소중립과 관련된 질문을 했다가 오히려 진땀을 뺐다.

김혜련 후보는 "경기도에서 공공버스를 하는데 고양시만 참여하지 않지 않느냐, 파주시에서 고양시 관통하는 버스 2개만 참여하고 있다"며 "(탄소문제 해결을 위해)전기버스 만드는 것 이상으로 공공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재준 후보가 시의 재정문제를 이유를 설명했지만 "시의 예산을 아낄 수 있는지 모르지만 시민의 시간을 낭비하고 있고, 예산분담을 누가 하든 무슨 상관이 있느냐"며 "주민들 입장에서 대중교통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시장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팽팽하게 맞섰다.

김혜련 후보는 "정의당의 처지라고 하는 것이 어떤 입장을 얘기하면 국민의힘 2중대다, 민주당 2중대다 해서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이재준 후보가 이동환 후보의 도시계획심의위원 과정을 짚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결정적으로 시장이 가장 큰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25명 중 1명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건 적절치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교외선의 노선 문제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이재준 후보는 "5차 철도망 계획에 고양 관산을 경유하는 걸로 반영하는 걸로 (고양·양주·의정부시)3명의 시장과 경기도지사가 합의했다"고 했다.

김혜련 후보는 "(협의한)도지사는 인천으로 갔고, 반영은 국토부가 하는 것 아니냐"며 "시험 봐야 할 사람들이 시험문제를 이렇게 내달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이재준 후보께서 7개 철도노선을 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한 게 성과라고 하는데 고양시가 사업 주체로 해서 몇개를 요청하고 몇개가 선정됐는지 말해 달라"고 하자 "그거는 정확하게 잘 알지 못한다, 모든 걸 다 알 수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혜련 후보는 "제가 시장이라면 중요한 철도망을 꼼꼼히 챙겨볼텐데 기억 못한다는 게 이해가 안되고 없다고 생각한다"며 "타 지자체가 요구한 철도사업도 고양시가 낸 성과처럼 과장을 많이 하는데 직접 낸 성과만 가지고 시민들에게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혜련 후보는 신분당선 일산 연장을 공약으로 낸 이동환 후보에게도 송곳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노선변경은 고양시장의 권한이 아니고 서울시장이고 이 사업 요구하는 주체는 서울시"라며 "후보가 하려는 사업은 신분당선 연장이 아니라 일산선 신설"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동안 신분당선 예타가 통과가 안돼 삼송주민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느냐, 희망고문이라고도 했다"며 "신분당선 일산 연장을 철회하든지 다시 만들어서 삼송역에서 일산을 연장하는 신 일산선 노선으로 다시 공약을 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이동환 후보는 "신원역을 거쳐서 일산을 연결한다는 건데 종점을 왜 신원역으로 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된다"며 "오히려 일산으로 연장하면 예타가 더 잘나올 수 있는 것 아니냐"고 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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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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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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