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상주서 농업인 현장 토크쇼 이어 안동 길안 우박피해 농가 방문 예정
[상주·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가 26일 오전 9시40분 상주 함창시장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막바지 표심다지기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이날 상주 함창시장을 찾아 국힘 후보자들과 합동 거리유세를 펼친 후 오전 11시 상주시 소재 스마트팜을 방문해 '미래농업은 경북이 일등'의 주제로 농업인 시민들과 현장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어 이 후보는 오후 3시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로 이동해 지난 24일 발생한 '우박 피해농가'를 방문하고 피해 농업인들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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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우 경북지사가 26일 상주와 안동을 방문해 농업인 현장 토크쇼와 우박 피해농가를 위로하며 막바지 표심다지기를 이어간다.[사진=이철우 후보사무소] 2022.05.25 nulcheon@newspim.com |
한편 이 후보는 25일 '경북도를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정책 시리즈 두 번째, 세 번째 공약으로 '배우고 일할 기회', '세계로 진출할 기회' 편을 발표했다.
이 후보의 두 번째 공약인 '배우고 일할 기회'는 △청년이 살기좋은 경북 건설, △대학-기업-지방정부 공동 민간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선도할 핵심인력 양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성공시대 구축 △일자리 취약계층에 새로운 기회 제공 등을 담고 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일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청년정보통합시스템과 경북청년센터 구축, 교육자유특구 지정, 경북형 맞춤 청년 일자리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이 후보의 세 번째 공약인 '세계로 진출할 기회'는 △통합신공항과 영일만항의 투 포트 시스템 구축△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지역공항 벨트 구축 △매력적인 경북건설 △초광역 협력추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후보는 "도시 간의 경쟁이 활발해지면서 500만 광역경제권을 형성해야 국제사회와 경쟁할 수 있다"며 "경북의 인재가 세계로 뻗어 나갈 교두보를 만들어 글로벌 경제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