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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남지사, 김영록·이정현·민점기 경쟁…金, 4년 전 득표율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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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서 金 62.9%·李 11.6%·閔 1.9%
김영록, 광역평가 1위만 30회…성과 바탕 자신감
이정현, 3선·새누리당 대표 저력으로 '변화' 외쳐

[나주=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열리는 6·1 지방선거가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라남도에서는 재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후보와 만만치 않은 저력의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맞붙어 주목된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김영록 후보가 4년 전 득표율인 77%를 넘을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물론 김영록 후보가 나머지 후보들을 압도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7~18일 여수와 목포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라남도의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62.9%를 기록했다. 이정현 후보 11.6%, 민점기 진보당 후보 1.9%이었고, 모름 및 무응답이 23.6%이었다.

김영록 후보, 맞춤형 동물복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진=김영록 후보]2022.05.24 ej7648@newspim.com

이는 4년 전 득표율보다 작지만,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김영록 후보 72.6%, 이정현 후보 4.1%, 민점기 후보 0.7%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이 여론조사는 표본오차가 95% 신뢰수준에서 ±3.5%p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년 동안 30회 동안 전국 광역시도지사 평가 1위를 기록한 성과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는 지난 민선 7기 도정을 잇는 공약으로 국립 의과대 설립을 1호 공약으로, 산업 기반이 취약한 전남에 첨단반도체 특화산단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이 밖에 전남 농어업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과 전남 관광 1억 명, 해외 관광 300만 명 시대 개막,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등을 내세웠다.

[구례=뉴스핌] 박성준 기자 = 25일 전남 구례터미널 인근에서 유세하고 있는 이정현 국민의힘 전남지사 후보[사진 제공=이정현 후보]. 2022.05.25 parksj@newspim.com

반면, 이정현 후보는 전남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서 두 차례나 당선되고 청와대 홍보수석, 새누리당 대표까지 지낸 저력 있는 정치인이다. 국민의힘 서진 정책의 대표격 인물로 그동안 수 차례 낙선에도 끈기 있게 호남에 도전하며 변화를 외쳤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는 전남 22개 시군을 모두 밟으며 선거유세를 하겠다는 자세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수십년간 민주당을 선택한 결과가 일자리가 없고 점차 인구가 줄어가는 '희망 없는' 전라남도를 만든 것이라며 이번에는 변화를 가져와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의 당선은 어렵다고 보고 있지만,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받은 11.5%를 뛰어넘는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 후보가 윤 대통령을 뛰어넘는 득표율을 기록한다면 국민의힘의 호남 도전에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

이 후보는 전남 22개 시군을 하나의 거대도시로 묶는 전남 메가시티를 바탕으로 전남을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융복합형의 관광·휴양벨트 확립 등도 약속했다.

고흥우주·드론 복합산업단지 구축, 농수축산업 복합단지 조성,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등도 이 후보의 주요 공약이다. 그는 3선 의원과 박근혜 정부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새누리당 대표를 지내 현재 윤석열 정부 내 인맥이 많고 이를 바탕으로 전남 발전을 이루겠다는 입장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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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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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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