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하이트진로 대표 브랜드 참이슬을 활용해 미주 전역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하이트진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내외 유치홍보 및 범시민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오른쪽)이 24일 이충희 하이트진로 특판 부산지점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5.25 ndh4000@newspim.com |
지난 5월부터 부산시와 하이트진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안을 넣은 라벨을 붙인 참이슬 1000만 병을 시중에 판매했다. 이는 하이트진로가 보유한 국내외 영업망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힘을 합친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국가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했으며, 올해 6월부터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참이슬 600만 병에 엑스포 홍보 문안 라벨을 붙여 미주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LA다저스와 제휴를 맺고 미국 스포츠 채널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 사업본부와 협력해 LA다저스 구장에 하이트진로바를 만들어 참이슬과 함께 현지인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및 호응을 얻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시와 하이트진로는 부산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하이트진로 대표 굿즈인 두꺼비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마스코트인 부기를 앞세운 이색적인 공동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하이트진로 대표브랜드 참이슬·테라와 파라솔 500개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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