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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U "루나 이용자 28만명, 809억개"…금융위 "규율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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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사태 후 10일간 보유자·보유량 급증"
"루나 사태는 죽음의 소용돌이, 필요시 공동 대응"
금융위 "새로운 디지털자산 규율 방안 적극 검토"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최근 한국산 코인 루나(LUNA)와 테라USD(UST)가 연일 폭락해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뒤흔든 가운데 루나의 국내 이용자 수는 28만명, 보유수량은 809억개로 추산됐다. 특히 최근 가치가 99% 폭락한 루나의 국내 이용자 수는 루나 사태 이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간담회에서 지난 18일 기준 국내 이용자의 루나 보유 상황을 이같이 발표했다.

FIU에 따르면 루나 사태 발생 전인 지난 6일 기준으로 루나의 국내 이용자 수는 10만명, 보유 수량은 317만개 수준이었다. 하지만 루나 사태 이후 가격이 하락하면서 지난 18일 기준 국내 이용자 수는 28만명, 보유수량은 809억개로 늘어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사진은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모습. 2022.05.20 mironj19@newspim.com

루나 사태 이후 가격이 하락하는 약 10일간(5월 6일~18일) 보유자수가 약 18만명, 보유 수량이 809억개나 급증했다. 가격이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은 약 339억원으로,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0.08%다. FIU는 이번 루나 사태는 '죽음의 소용돌이'라고 표현하면서 "이번 사태로 테라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깨지고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FIU는 루나 폭락의 원인에 대해선 하락장에 해외 유입 물량 증가와 투기적 수요가 결합한 결과로 평가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지난 11일 루나를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하고 거래소 간 입출금을 제한해 해외 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한 바 있다. 지난 13일 입출금 제한을 해제하면서 해외 물량이 일시에 국내로 유입돼 국내 거래 가격도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FIU는 루나·테라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FIU는 "루나 사태와 관련해 아직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다만 가상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간접적인 영향은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태로 가상 자산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고 미국과 유럽연합 등 각국이 규제 강화를 시사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거래되는 스테이블 코인 등에 대한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국제 공조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스테이블코인, 디파이 등 소비자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디지털자산 규율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가상자산의 경제적 실질에 따라 '증권형'과 '비증권형'으로 구분해 규제 체계를 확립하고, 증권형 코인은 투자자보호장치가 마련된 자본시장법 규율체계에 따라 발행될 수 있도록 시장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이다. 비증권형 코인의 경우 국회 계류 중인 법안 논의를 통해 발행과 상장, 불공정거래 방지 등 규율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위는 제도화 전에도 검·경 등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사기나 배임 등 불법거래를 점검하는 등 투자자 보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킹, 시스템 오류 등에 대비한 보험제도 도입, 부당거래 수익 환수 등 보호장치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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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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