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내년도 국도비 1조원 시대를 목표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2023년 국비확보 추진상황 점검보고회'에 이어 24일 김해시장 권한대행인 김석기 부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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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2022.03.09 news2349@newspim.com |
중앙부처별 예산심의가 이달 말까지 마무리되기 때문으로 김 권한대행은 이날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를 잇달아 방문해 내년 국비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23년 국비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환경부를 방문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1억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37억원 ▲내덕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 48억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정비 및 증설을 위한 20억원 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를 방문해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13억원과 추가 지원을 요청했으며 행정안전부에서는 ▲이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55억원 ▲진영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75억원의 내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시는 정부부처별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제출되는 이달 말까지 각 부처를 집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2022년 국도비로 역대 최대인 9696억원(국비 7572억원, 도비 2124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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