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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24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22년05월24일 08:13

최종수정 : 2022년05월24일 08:13

여야, 수도권 접전지역 표심 공략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6·1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이날 여야 선거대책위원회는 수도권 접전지역 표심을 공략합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서 각각 집중 유세전에 나섭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 1기 신도시를 찾은 뒤 서울을 돕니다. 이 위원장은 우선 경기 군포에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 위원장은 군포 가야주공 5단지를 찾아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추진 계획을 공약하고, 원도심 재개발 추진 지역을 찾아 현장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윤호중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 박지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강원, 박홍근 원내대표는 서울 지원유세에 나섭니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지역 유세전에 집중합니다.

전날 민주당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총집결했습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도 함께 했습니다.

추모식 분위기는 그리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대선에서 패하며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후 첫 추모식이었기 때문입니다. 행사장에는 주최 측 추산 1만5000여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이준석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참석했습니다만, 이들을 향한 야유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민주 진영의 큰 어른입니다. 지금의 민주당이 '노무현 정신'을 잘 이어받아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과업을 잘 수행하기를 기대합니다.

[김해=뉴스핌] 최상수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추도식에서 김정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권양숙 여사,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를 하고 있다. 2022.05.23 kilroy023@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지선 일정] 여야, 수도권 접전지 공략…서울·경기·강원 '집중'/뉴스핌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남짓 남은 24일 여야 선거대책위원회가 수도권 접전지역 표심을 공략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선대위는 이날 서울, 경기, 강원 지역에서 각각 집중 유세전에 나선다. 이준석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기 1기 신도시를 찾은 뒤 서울 유세전에 나선다. 이 위원장은 우선 경기 군포에서 첫 일정을 시작한다.

[현장] 박형준, 이준석과 부산북구 집중 유세..."최고로 달리도록 밀어달라"/뉴스핌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23일 부산을 찾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가 최고의 힘을 갖고 최고 속력으로 달릴 수 있게 팍팍 밀어달라"고 지원유세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후 부산 북구 덕천초등학교 앞 구포시장 유세에 참석,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선택받지 못해서 박형준 시장이 외롭게 일했다. 구청장과 협치가 안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방선거 민주당 '원톱' 이재명의 2주 동선... 인천에 발 묶었다/한국일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최근 6·1 지방선거 동선은 이렇게 요약된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 전 후보는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맡았다. 전국 선거 운동 지휘가 이 전 후보의 역할이지만, 수도권과 충청권에 에너지를 집중하고 있다.

새 국회의장 김진표 우세속 '이상민-조정식-우상호' 추격 양상/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의원총회를 열고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를 선출한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회 본회의 개최 및 안건 직권상정 등 주요 권한을 가진 의장 자리에 누가 오를지를 두고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8곳 자신" vs "4곳 확실"… 여야 투표율 높이기 총력/동아일보
6·1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 나흘을 앞두고 여야가 각자의 판세 분석을 토대로 치열한 표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호남 3곳과 제주를 뺀 나머지 지역에서 "해볼 만하다"고 판단한 국민의힘은 대대적인 투표 독려에 나섰다.

박홍근 "법사위원장 원점서… 野가 맡아야" 與 "자기들이 의총서 합의해놓고, 먹튀하나"/조선일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법사위원장 논란과 관련해 "전반기 2년과 후반기 2년 원 구성은 국회법에 따라 새롭게 되는 것"이라며 "원점에서 논의하는 것이 맞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그동안 정부 여당 견제를 위해 법사위를 야당이 맡아야 한다는 논리를 펴 오지 않았느냐"고 했다.

'지방선거 출정식' 같았던 盧 추도식… "민주당 키울 힘 달라"/한국일보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23일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은 더불어민주당의 6ㆍ1 지방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인 이재명 전 대선후보 등이 총출동해 '노무현의 추억'을 소환했다. 추도식을 지지층 결집의 계기로 삼은 것이다.

尹대통령 "北, 망하게 하려는 것 아냐...김정은 선택에 달려"/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북한이 현재와 같은 상태를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해 관심이 없어 보인다는 질문에 "선택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달렸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 오늘 용산서 '임기만료' 국회의장단 만찬/매일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임기 만료를 앞둔 21대 전반기 국회의장단을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만찬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정진석·김상희 국회부의장, 이춘석 국회사무총장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한다.

국방차관, 美주최 우크라 지원 논의 참석…40여국 참여/연합뉴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지난 23일 '우크라이나 국방 연락그룹'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24일 밝혔다. 이 회의는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주최해 세계 약 40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황 공유, 각국 지원 현황, 우크라이나 지원 공조를 위한 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IPEF 공식 출범... '국익 극대화'와 '들러리 외교' 갈림길 선 윤석열 정부/한국일보
새로운 국익을 추구하는 '블루오션'이 될 것인가, '진영 대결'의 들러리가 될 것인가. 23일 공식 출범한 경제통상협의체 '인도ㆍ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대하는 외교가의 시선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IPEF는 한미동맹을 한반도 밖으로 확장하는 협력 틀이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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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135억 JLPGA 통산 상금 1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로 프로 20년째를 맞이한 '골프 지존' 신지애(37)가 일본 여자 프로골프(JLPGA) 통산 상금왕이라는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신지애는 9일(한국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엔)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공동 준우승 상금 872만엔을 받은 신지애는 13억8074만3405엔(135억3708만원)을 쌓아 후도 유리(13억7262만382엔·일본)를 제치고 JLPGA투어 통산 상금왕에 올랐다. 이날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신지애는 한때 공동 선두에 나서 개인 통산 66번째 우승과 JLPGA 투어 통산 31번째 우승을 바라보기도 했다. 후도가 총 495개 JLPGA 투어에서 거둔 통산 상금을 신지애는 300번째 경기에서 뛰어넘었다. 오는 10월 만 49세가 되는 후도는 JLPGA 투어에서 50승을 거둬 영구 시드를 지녀 대회 출전은 계속하고 있지만 컷 통과조차 버거워 그동안 상금을 거의 보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후도는 공동 83위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신지애는 2라운드 컷 통과 뒤 이미 통산 상금왕을 예약했었다. 신지애. [사진 = JLPGA] 지난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원정에 많이 출전한 신지애는 올해는 그동안 숙원이던 JLPGA 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JLPGA 투어에 전념할 계획이라서 JLPGA 투어 통상 상금 1위는 당분간 독주할 전망이다. JLPGA 투어 통산 상금 3위는 586경기에서 13억1983만엔을 쌓은 전미정, 4위는 610경기에서 12억5661만엔을 벌어들인 이지희, 5위는 255개 대회에 11억엔을 번 안선주다. 이들은 최근 거의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이날 우승컵은 쌍둥이 골프 자매 중 동생인 이와이 치사토가 차지했다.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와이는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년 연속 우승했다. 쌍둥이 언니 이와이 아키에는 공동 7위(3언더파 285타)에 올랐다. 신지애는 타고난 재능에 부단한 노력과 뜨거운 열정을 더해 슬럼프 없이 20년 넘게 세계 여자 골프계를 주름잡고 있다. 2006년 KLPGA투어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활약했고, 2014년 JLPGA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신지애. [사진 = 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가 있기 때문에 통산 우승 횟수는 65승이다. 한국 남녀 골퍼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37세의 나이에 신지애가 리빙 레전드로 활약하는 원동력은 강한 멘털과 집중력이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며 건재를 과시했고 생애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기도 했다. 신지애는 올해도 일본뿐 아니라 호주, 대만에서 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5-03-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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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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