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비케이탑스 주요주주, '의견거절' 직전 지분 전량 처분...악재성 정보 미리 샜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상용 비케이탑스 대표 "앤트버즈와 관련 없어...'의견거절' 사유 소명하겠다"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0일 오후 5시51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피 상장사 비케이탑스가 외부감사인이 분기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거절'을 표명해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가운데 주요주주가 공시가 나오기 직전에 보유 지분 전량 처분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주주는 손실을 보면서도 보유주식을 급하게 정리에 나서 주주들은 악재성 미공개 정보가 미리 샌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앤트버즈는 지난 16일 보유지분 198만5669주를 70여차례에 걸쳐 장내에서 전량 처분했다. 매도 단가는 1140~1455원이다.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는 앤트버즈의 주식 매도일(증권시장에서 주식등을 매매한 경우에는 그 계약체결일)이 16일로 기재돼 있지만 이날은 감사 의견거절을 받은 거래 정지일이어서 기재 오류인 것으로 해석된다.

비케이탑스의 감사를 진행한 성현회계법인은 '의견거절' 근거로 ▲자산의 회수가능성 ▲재고자산의 순실현가액 ▲수익의 측정 ▲계속기업가정 등을 문제 삼았다.

비케이탑스는 지난 12일 대량 매도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22.08% 급락했고, 거래정지 받기 전날인 이튿날에는 24.67% 폭락했다. 이 기간 동안 비케이탑스는 이해하기 힘든 투매가 발생해 앤트버즈의 대량 매도 시점은 이시기로 추정된다.

앤트버즈는 지난달 27일 메리츠증권이 인수한 비케이탑스 전환사채(CB) 100억원 중 40억원을 전환사채권 인수를 통해 주식 190만5669주를 취득했다. 같은날 메리츠증권과 참테크도 전환사채 전환청구를 통해 각각 142만9252주와 95만2834주의 비케이탑스 주식을 취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거래정지 이전에 발생한 주가 급락은 앤트버즈 뿐만 아니라 메리츠증권과 참테크의 오버행 물량이 쏟아지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비케이탑스의 최대주주인 정상용 대표는 앤트버즈, 참테크와의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5월 16일 매매대금 잔금 30억원(주당 2099원)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앤트버즈가 지분을 전량 처분하면서 양측의 계약은 파기됐다.

문제는 지분 매도 시기다. 앤트버즈는 최대주주와의 주식 양도 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감사의견 거절이 발표되기 직전에 손실을 보면서 주식을 전량 처분했기 때문이다. 주주게시판에서 주주들은 매도 시기를 문제삼으며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매매라는 비판을 하고 있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매매는 자본시장법상 불공정거래에 해당한다. 이를 어길시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이익의 3~5배에 상당하는 벌금에 부과되고 형사처벌도 받을 수 있다.

정상용 비케이탑스 대표는 "최근 대량 주식매도로 주가 하락을 촉발시킨 앤트버즈 등과 본인은 관계가 전혀 없다"면서 "6월 8일전까지 감사 의견거절을 받은 부분은 충분히 소명해 거래가 재개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oh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