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과 캠페인 활동 진행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WBC 피트니스 4관왕 주인공인 김나윤씨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나윤씨는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육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장애인 고용문화 확산을 위한 영상 촬영, 광고 모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강사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김나윤씨(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2022.05.20 swimming@newspim.com |
먼저 공단은 김나윤씨와 함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법정 의무화 4주년을 맞아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장애인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Mind Change)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류규열 공단 인식개선센터장은 "앞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직장 내 편견 해소를 위해 힘써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나윤 홍보대사는 "피트니스모델로서, 강사로서, 유튜버로서 장애인과 비장애를 구분 짓지 않고 장애가 하나의 다양성으로 존중받는 사회가 되도록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오토바이 사고로 한쪽 팔이 절단된 김나윤씨는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를 운영 중이며 대기업 등에서 동기부여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의 '국민희망대표 2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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