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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모델과 비공개 촬영회 사기 혐의' 40대 남성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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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둘만의 시간 갖게 해주겠다" 유혹

[서울=뉴스핌] 윤준보 기자 = 여성 모델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비공개 촬영회에 참가하게 해주겠다며 돈을 받았다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재판에 넘겨진 40대 후반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3부(허일승 부장판사)는 사기죄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A씨의 항소를 지난달 8일 기각했다. 앞서 같은 법원 형사12단독(박창희 판사)은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대법원에 상고했다.

재판부가 인정한 사실을 종합하면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A씨는 지난 2018년 B씨에게 "제주도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비공개로 모델 촬영회를 한다. 참가 모집인원은 2명이고, 한의사 1명이 모집된 상태다. 당신이 참여하면 여자 모델과 일대일로 개별 촬영을 진행하고, 촬영 후 모델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톡으로 모델 사진도 보내줬다. 그 대가로 B씨로부터 95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A씨는 사정상 이 촬영회가 무산됐다며 다시 B씨에게 "강원도에서 1박 2일로 (비공개) 사진 촬영회가 개최된다. 당신이 참여하면 여자 모델과 일대일로 개별 촬영을 진행하고, 촬영 후 모델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주겠다"고 했다. B씨는 "참석하기 위해선 (회원)등급을 올려야 된다"는 A씨의 말에 따라 'D레벨' 회원가입비와 티켓 약 10회 선불 등 명목으로 55만원을 건넸다.

그러나 이 촬영회도 진행되지 않자 B씨는 A씨를 고소했다.

[서울=뉴스핌] 윤준보 기자 =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 전경 2022.04.20 yoonjb@newspim.com

A씨는 제주도에서 하려던 촬영회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무산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강원도에서 하기로 한 촬영회는 "돈을 받은 건 맞지만 회원가입비와 (이후) 촬영회 참여권 선불 명목으로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모델과 일대일로 촬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고 했을 뿐 성적인 의미는 없었는데, B씨가 곡해했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정이 생겨 피해자에게 약속한 사진촬영회를 개최하지 못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나 그 사정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밝히지 못하고 있다"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 또 A씨가 강원도 촬영회로 받은 돈은 회원가입비와 촬영회 선지급권 값이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피해자는 그것이 부가적인 조건이었다고 진술했다"며 B씨 측 신빙성을 더 높이 샀다.

2심 재판부도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증거로 들며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2심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B씨에게 '자신이 개최하는 촬영회는 단순한 촬영회가 아니라 성적인 유흥 등이 포함돼 있어 참가비도 상당하다'는 뉘앙스의 메시지를 보냈다.

A씨는 B씨에게 직장명, 직위, 직장전화번호, 이름 등 개인신상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며 '그거 까도 놀 능력이 안 되시면 가까운 오피로 가시는 게 빠를 겁니다. 그 행사 모델 4명이라 참가비가 일반인 월급 반 이상입니다.'라는 메세지를 보냈다.

또 '젊을 때 한 번 정도 오기로 경험으로 할 만한 행사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진 찍는 분들 생각보다 크게 노시는 분들 많습니다.'라는 메시지도 보냈다.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사기죄로 처벌받은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피해금액 중 일부를 돌려주긴 했지만, 이 사건 범행을 부인하며 피해 회복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yoonjb@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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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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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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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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