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추경호 부총리,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측은 "이번 간담회는 부총리 취임 후 경제단체 중 중기중앙회를 가장 먼저 찾아 의미를 더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계 애로를 듣고 코로나19 완전한 극복을 위한 중기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정부 측에서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해영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변태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무역보증 원활화 ▲뿌리산업 지원 및 체계적 육성 ▲납품단가 연동제 조속 도입 ▲소상공인 풀필먼트 및 통합전산망 구축 지원 등 11건의 현장건의와 ▲규제 유연화 ▲시장경제 회복 ▲중소기업 승계 원활화 3건의 서면건의가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민간 중심 성장을 이끌겠다는 새정부의 정책 방향에 많은 중소기업들이 공감하고 기대하고 있다"며 "노동·입지·환경·인증 등 기업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 기업할 맛 나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줄 왼쪽 5번째부터)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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