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청년마음건강지원서비스'와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별・가구별로 다양한 특성과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발굴・집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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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청년마음건강지원서비스'와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05.17 nn0416@newspim.com |
청년마음건강지원서비스는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19세~ 만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일반적 심리문제 겪고 있으면서 정신건강 관련 진료 등에 대한 부담감 없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는 경우(A형)와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자 등 서비스 욕구가 높거나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B형)으로 구분해 추진된다.
청년신체건강증진서비스는 비만 또는 허약은 청년의 신체건강지원을 위해 비만 및 저체중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1대 1 PT 서비스 등의 개인별 맞춤형 처방, 식단 관리 및 영양지도 등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대전인 만 19세 ~ 39세 청년 중 비만지수가 20% 이상이거나 신장별 표준체중이 20% 미달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매월 1일~1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까지 이용자 모집이 진행된다. 본인, 친족, 법정대리인, 담당공무원(직권) 등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 선정은 서비스별 우선순위에 의해 우선 선정되고 별도의 소득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상담 및 욕구조사 등을 거쳐 이용자를 선정해 신청자에게 결과를 통지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일부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동 주민센터)나 구청 복지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용영삼 대전시 복지정책과장은"청년을 위한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지역사회투자서비스에 많은 청년이 참여해주길 바라며 청년층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