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건조·강풍에 화재 주의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일요일인 5일은 맑고 포근한 가운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최대 20도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2022.05.07 hwang@newspim.com |
아침 기온은 당분간 10도 내외(중부 내륙 5도 내외)를 보이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19도 ▲춘천 23도 ▲강릉 21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제주 18도로 예상된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서남권·동남권·동북권과 경기, 충청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내륙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시속 35~65㎞ 이상(산지는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