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내 유일의 희토류 생산기업인 케이에스엠메탈스(KSM Metals)가 12일 충북 청주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서 공장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오세동 청주시부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이종구 경제통상국장, ㈜KSM Metals 조성래 대표, KSM Technology 류홍열 대표, 호주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 David Woodall 대표이사 등 주요 내․외빈과 관계사, 협력사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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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에스엡메탈스 공장 준공식.[사진=청주시] 2022.05.12 baek3413@newspim.com |
이 회사는 2021년 3월 8일 호주 ASM, 충청북도, 청주시와 총 700억 원, 400명 고용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향후 약 1만 5200t의 희토류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희토류는 '자연계에 매우 드물게 존재하는 원소'로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등 일상 제품에서부터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풍력 발전 등 친환경 에너지까지 첨단 산업 전반에 특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KSM Metals의 모기업인 호주 ASM은 향후 10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희토류가 매장된 광산을 보유하고 있다.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은 "국내 미래전략 핵심자원의 생산기지가 청주에 구축됐다"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친환경 고효율 금속 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이 기업이 청주에서 희소금속과 첨단소재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