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승계 활성화 위원회' 개최해 새 정부 추진 정책과제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중앙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3차 '기업승계 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승계 활성화위원회는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된 기구로 이날 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이사, 윤태화 가천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기업승계 중소기업 대표자 및 학계·연구계 등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기업승계 지원제도 합리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새 정부가 추진해야 할 기업승계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의 경우 폐업을 방지하고 승계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상속·증여세를 유예하고 사업전환 보조금을 주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본부장은 이어 "기업승계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경제의 문제가 된 만큼 이번 정부에서 기업승계 지원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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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소기업중앙회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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