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클래시스는 올해 1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54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및 53% 늘어난 금액으로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클래시스는 "국내 신제품 슈링크 유니버스의 성공적인 런칭과 빠른 시장 침투로높은 매출 성장을 보였다"며 "해외에서는 기존 주력 장비인 울트라포머3(Ultraformer III)의 누적 판매대수가 증가하면서 브라질 등에서는 대중화가 시작되며 소모품 교체가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 클래시스 매출은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29억원에서 118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고 수출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늘었다. 같은 기간 클루덤(미용기기) 및 스케덤(코스메틱) 매출은 각각 12%와 168% 증가했고 소모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47%로 전년 동기 51%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신제품인 장비 판매 비중이 높아진 가운데 원자재가 상승이 지속된 영향이다. 또한 장비 판매 시 지급되는 대리점 판매수수료와 2021년 10월부터 모델 이나영과 함께하는 국내 마케팅으로 판관비가 증가되었다.
클래시스는 "외형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이 함께 증가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중장기 성장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유저와 일반 소비자 모두의 관심을 이끌어 낼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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