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경남 양산에 본사 둔 스마일에프앤디㈜를 대상으로 기장군 산업단지에 180억원 투자 유치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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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에프앤디㈜ 본사 조감도[사진=부산시] 2022.05.11 ndh4000@newspim.com |
시는 11일 오후 4시 스마일에프앤디㈜와 본사 이전과 공장 신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스마일에프앤디㈜는 2024년까지 부산 기장군 산업단지로 양산 본사를 이전하고 원료의약품 제조공장 신설 투자에 18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신규 고용 117명 등 총 150여 명의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스마일에프앤디㈜는 2016년 양산에서 설립된 식육가공업, 식품제조업 전문회사로 식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해 왔고, 지난해에는 기장군 정관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바이오식품 산업에 진출해 건강기능식품인 식물성·동물성 알티지(rTG) 오메가3를 생산하고 있다.
스마일에프앤디㈜는 이번 부산 투자를 통해 분리되어 있던 양산과 정관 공장을 동시에 이전 통합한 최신 대규모 바이오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신규사업으로 오메가3 원료의약품 제조공장을 신설해 부산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기업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은 부산시가 7대 전략산업에 포함해 역점을 두어 육성하는 산업으로 최근 인구증가, 고령화 등 글로벌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