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인터뷰] '9급 신화' 이재영 증평군수 후보 "유권자는 행정전문가 선택 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5월11일 07:23

최종수정 : 2022년05월19일 16: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행정 초보에 군정 맡겨선 위험...진정한 일꾼 뽑아야 군 발전 앞당겨"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유권자들은 진정성 있는 행정전문가를 원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승리할 수 밖에 없다."

6.1 지방선거에서 증평군수에 도전하는 민주당 이재영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자신감이 넘쳤다.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민주당 이재영 증평군수 후보. 2022.05.10 baek3413@newspim.com

그는 1984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2급까지 오른 공무원 사이에서는 입지전적 인물이다.  

지난해 증평군수 출마를 위해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이사관)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이 후보는 "증평은 참 인연이 깊은 곳이다. 공직의 첫 발을 이곳에서 시작했고 증평에서 결혼해 아이들도 이곳에서 태어났다"며 "사회적인 인격이 형성된곳인 만큼 애착도 많다. 그래서 마음의 고향인 증평 발전을 위해 군수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증평군은 역사는 짧지만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이 큰 도시다.더 발전할 수 있는냐 아니면 주변 도시의 그늘에 가려져 평범한 소단위 군으로 정체하는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며 "어느 후보가 더 증평군 발전을 위해 성실하고 열정을 갖고 이을 할 것인지 군민들은 다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당내 치열한 경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도 주민들이 유능한 인물, 지역발전에 적합한 인물로 자신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며 "선거에서 승리해 군수가 된다면 오로지 주민과 군발전을 위한 군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어 "경선에 함께 참여했던 경쟁자들의 지역공약도 지역 발전을 위한 것이라면 과함히 받아들여 군정에 반영하겠다"며 "품격있는 행정을 펼쳐 증평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군으로 건설하겠다"고 자신했다.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 후보. 2022.05.10 baek3413@newspim.com

고위 공직자 출신으로 다소 경직되고 권위적인 문화에 익숙하고 추진력이 약한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에 대해서는 "행정은 연습이 아니다. 잘못된 정책의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피해가 볼 수밖에 없다"며 "자신은 행정경험과 기업의 경영마인드, 국제적 감각, 추진력 등을 모두 갖췄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대중적 인기만으로 군정을 운영하는 것이야 말로 더 위험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재밋게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정과 일의 조화로움을 통해 공무원들이 열심히 일 할 수 있도록 돕는게 군수의 역할이다"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이 우대 받는 인사를 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공직생활의 가장 인상깊었던 점으로는 오송분기역 유치와 무예마스터십 사무총장 당시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를 국제수준의 행사로 치른 점을 꼽았다.

또 7급으로 충북도청 공업과에서 근무할때 공장설립 업무를 담당할 당시 인허가 기간이 50~60일 걸리던 것을 3일만에 처 해 준 것이 가장 보람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인허가 서류는 복합민원으로 산림· 농정·행정· 문화예술·지역개발 과 등 6개부서를 거쳐야 했지만 그는 3일만에 인허가를 내줘 감사원에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뽑힌 일화는 지금도 유명하다.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 후보.2022.05.10 baek3413@newspim.com

이 후보는 "2023년이면 증평군 승격 20주년을 맞게 된다"며 군의 종합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하겠다고 약속 했다.

아울러 좌구산과 보강천, 에듀팜 특구단지 등 지역의 관광 상품을 개발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군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후보는 "교육청과 경찰서 신설 등 증평을 독자적인 행정이 가능한 도시로 만들고 양질의 기업을 유치해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발전 잠재력이 높고 국토의 중심지인 증평군의 도약을 위해 군민과 함께 하겠다"며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현명한 선택으로 지역의 참 일꾼인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시종 충북지사 비서실장, 충북도 교통물류과장, 증평 부군수, 충북도 정책기획관, 바이오산업국장, 재난안전실장을 지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