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2년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거창군 승강기전문농공단지안에 조성될 거창 하이-업 센터'(가칭) 조감도[사진=거창군]2022.05.10 yun0114@newspim.com |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은 착공 후 20년 이상 경과 된 산업단지에만 지원하던 기존 공모사업과는 달리 착공 후 20년 미만 농공단지에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합문화센터 건립, 혁신지원센터 구축,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아름다운거리조성 중 최소 2개 이상의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거창군은 승강기전문농공단지 내에 복합문화센터와 혁신지원센터 구축을 결합한 '거창 하이-업 센터'(가칭) 건립을 목표로 공모 신청을 했으며, 기업간담회를 통한 현장목소리 청취, 발표컨설팅 등 경남도, 입주기업체와 함께 공모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승강기전문농공단지 내에 국비 39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364㎡, 지상 3층 규모의 '거창 하이-업 센터'를 2025년까지 건립한다.
'거창 하이-업 센터' 내 복합문화센터 공간은 ▲체육시설 ▲편의시설 ▲런드리 카페를, 혁신지원센터 공간은 ▲기업컨퍼런스룸 ▲기술지원사무실로 구성하고, 근로자의 주거가 가능한 기숙사와 휴게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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