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사)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가 9일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원사 체육부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원사 체육부장 2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 배경과 추진 경과, 향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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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가 9일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원사 체육부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대전시] 2022.05.09 gyun507@newspim.com |
올해 1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으로부터 후보도시로 선정된 위원회는 '100만 서명운동'을 전개 중이다. 지금까지 20만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에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주관한 김윤석 사무총장은 "현재까지 충청권에서 국제종합경기대회를 진행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 도전은 그 자체로서도 뜻깊은 활동"이라며 "대회 유치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스포츠 발전 및 체육 인프라 확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세계대학경기대회(WUG)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7년 8월경 전세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가맹국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충청권 대회 개최 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조 7289억 원, 취업 유발효과 1만 499명, 고용 유발효과 7244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