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양감면, 남양읍, 비봉면 등 화성시 서부 및 남부지역에 연일 방문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스킨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지난 3일에는 양감면에서 개최한 화성시 협회장기 남부 게이트볼대회를 참관하며 참가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생활체육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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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4일 소상공인임원회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정명근 선거캠프] 2022.05.06 1141world@newspim.com |
같은 날 오후에는 남양읍에서 열린 화성시 갑 지역 협의회장 간담회에 참석해 △도시가스 보급사업 확대 △도로 및 인도 정비개선사업 등 서부지역 인프라 개선을 약속했다.
이어 4일에는 남양읍 사무소에서 열린 화성시 소상공인연합회 임원회의에 참석해 △지역화폐 운영 및 홍보 △소상공인 금융지원 △직능 및 직업전환교육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날 저녁 정명근 후보는 비봉면에 소재한 화성시 서부리틀야구단·비봉체육관에 방문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만나고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등 복합생활체육시설 개소 △청소년 전용 스포츠시설 설치 확대 등 본인의 생활체육 정책 및 공약을 밝히기도 했다.
또 화성시 서부 및 남부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같은 당 소속 오진택 경기도의원 후보와 이홍근 경기도의원 후보 등의 선거캠프 사무실에도 연달아 방문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서남부 발전을 위한 '원팀' 정책 공조를 약속했다.
이 같은 정명근 후보의 연이은 서부 및 남부 방문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남양읍에 거주하는 한 20대 청년은 "멀리만 느껴졌던 정치인을 실제로 만나서 신기하다"며 "정명근 후보가 제시한 공약 중 나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청년정책, 출산정책들을 살펴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정명근 후보는 "과거 향납읍·비봉면 사무소에서 근무하면서 서남부 주민분들과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민원을 청취하고 있었다"며 "화성시의 대표적인 이슈인 지역 간 불균형 문제는 늘 가지고 있던 문제의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도로, 인도, 도시가스 보급 등 서부 및 남부지역의 필수 인프라 개선정비사업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인 차원에서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계획·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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