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관리업무 효율성 증대·예산 절감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영동군은 전산화 시스템을 통한 우편물 관리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관련 예산 절감을 위해 이달부터 우편모아시스템을 도입·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우편모아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표준화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는 시스템으로 우편물 수·발신 업무를 전산화하고 우체국과 연계해 접수 및 배달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충북 영동군청사. [사진=뉴스핌DB] |
군은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시스템은 우편물 접수·발송·환부 등 모든 과정이 전산 처리돼 우편물 처리 현황을 빠르게 파악 할 수 있다.
우편요금 정산과 수취인 확인 등 사후관리도 시스템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우편물 관리 업무 전반에 걸쳐 업무 시간단축도 기대된다.
서종석 행정과장은 "우편 업무 가중을 이번 전산화를 통해 해소하고 불필요한 반송을 미연에 방지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업무 효율성이 한껏 높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영동군은 일반우편와 등기우편 등 약 1억4000만원의 우편요금을 사용했고 이중 등기환부는 1080만원으로 우편요금의 10%를 차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