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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점프투어 4차전 생애 첫승…"태국 전훈 효과"

기사입력 : 2022년05월04일 18:32

최종수정 : 2022년05월04일 18:33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수아가 점프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수아(24)는 4일 충남 부여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58야드) 사비(OUT), 한성(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백제CC-XGOLF 점프투어 4차전'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8-67)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백제CC.XGOLF 점프투어 4차전 우승자 김수아. [사진= KLPGA]

김수아는 "오래 기다린 만큼 우승해서 기쁘고 부모님께 제일 감사드린다. 사실 작년까지는 어머니와 함께 투어를 다녔는데, 올해는 어머니가 회사에 다니셔서 따로 다니고 있다. 우승의 기쁨을 현장에서 나누지 못해 아쉽지만,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밝혔다.

이어 "올해는 태국으로 40일 정도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특히 퍼트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1~3차전에서 아쉬웠던 퍼트가 이번 대회에서는 잘 떨어져 줬다. 퍼트가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지 않나 생각한다. 5년 동안 점프투어에서 플레이하면서 잘 안 풀렸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한층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김수아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골프를 처음 시작했다. 아버지의 사업 때문에 중국 상해로 떠났지만, 중국에서도 골프를 취미로 계속 하던 김수아는 선수가 되고 싶어 가족들과 함께 한국으로 들어왔다.

한국으로 돌아온 김수아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나 상비군 경험은 없었지만, 고등학교 시절 '제27회 경기도 협회장배 골프대회'에 출전해 박민지(24·NH투자증권), 최예림(23,SK네트웍스), 이승연(24·SK네트웍스)을 제치고 우승을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스무 살에 드라이버 입스가 와 성적이 떨어져 힘든 시기를 보낸 김수아는 지난해부터 다시금 성적이 좋아졌다.

김수아B는 "드림투어에서 실력을 잘 다져서 연말에 있을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드림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상금순위 20위 이내에 들면 더욱 좋겠지만, 너무 큰 욕심은 내지 않겠다.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신지영(19)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7-69)로 단독 2위에 올랐고, 1차전 우승자 김민선(19,대방건설)이 7언더파 137타(65-72)로 성유림(19)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뒤이어 주가인(19), 허윤서(19), 정미리(20)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고지원은 4언더파 140타(73-67)를 쳐 공동 12위에 랭크됐고, 2차전 우승자 김나영B(19)는 3언더파 141타(70-71)로 공동16위를 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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