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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쿠팡·네이버 추격…핵심은 '가격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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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지마켓글로벌 '통합 멤버십', 내달부터 운영
SSG닷컴, 월 3900원 유료 멤버십 서비스 신설
이커머스 업계 유료멤버십 경쟁 양상 치열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신세계그룹 SSG닷컴이 지마켓글로벌과 유료 통합멤버십을 시작하면서 이커머스 채널 간 유료 회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유료멤버십은 그간 정용진 부회장이 강조해온 '온·오프라인 에코시스템' 작업의 첫 걸음이자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의 일환이다.

핵심은 '가격경쟁력'이다. 쿠팡과 네이버가 '이커머스 유료멤버십'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낮은 이용료가 얼만큼 고객 유인효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2.04.29 shj1004@newspim.com

◆ SSG닷컴·지마켓글로벌 참전에...유료멤버십 경쟁 가열

2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의 '통합 멤버십'은 내달 1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된다. SSG닷컴은 월 3900원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신설하고 지마켓글로벌은 기존 유료 멤버십과 혜택을 연결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공개된 통합 멤버십은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이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무료배송과 상품 할인, 적립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외에, 플랫폼 특성에 맞는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SSG닷컴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월 3900원에 장보기 무료배송 쿠폰 1장과 함께 10% 상품 할인 쿠폰 1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장보기 상품을 제외한 모든 카테고리에서 최대 1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어, 무료배송 혜택까지 포함하면 최소 1만원 이상의 혜택을 매달 제공받게 된다.

지마켓글로벌은 기존 스마일클럽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페이백 혜택을 유지한다. G마켓과 옥션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 연간 3만원의 이용료를 내면 상품 결제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스마일캐시' 3만5000원을 즉시 지급해준다.

유료멤버십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쓱닷컴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한 것으로 보인다. 이용료는 쿠팡이나 네이버와 비교할 때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쿠팡의 유료멤버십 '로켓와우'의 이용료는 월 4990원이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유료멤버십 '네이버플러스'의 월 이용료도 4900원이다. 단 네이버플러스 1년 단위로 결제 시 이용료는 월 3900원 수준으로 1000원 가량 저렴해진다.

신세계 관계자는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렴한 이용료 승부...가격경쟁력으로 고객 확보 효과

일부 유료멤버십 서비스를 내놓을 경우 최근 인수한 이베이코리아 등 온·오프라인 계열사와 시너지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과 이마트, W컨셉, 스타벅스, 스타필드, 에스아이빌리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SSG닷컴은 그동안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유료멤버십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시장에서 유료 멤버십은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록인'(Lock-in) 효과가 확실해 시장 점유율 확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건은 가격경쟁력이 얼마나 유지될지다. 고객을 확보할수록 고정적인 수입을 거둬들일 수 있지만 파격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SSG닷컴의 적자폭이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819억원이었던 영업손실 규모는 2020년 469억원으로 개선됐다가 지난해 다시 1079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쿠팡이 로켓와우의 기존 회원에 대한 요금을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멤버십 요금을 4990원으로 변경한 데 이어 기존 회원들에게도 같은 요금을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쿠팡은 지난해 14억9396만달러(약 1조8039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면서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쿠팡은 이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계획된 적자'라는 입장이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요금제 변경을 쿠팡의 수익성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이 유료 배송에 대해 높은 선호를 보이면서, 소비자들이 '배송 서비스'에 대해 부여하는 가치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며 "쿠팡은 신규 회원에 한해 와우 멤버십의 가격을 처음으로 인상했지만 소비자들이 배송비를 추가로 내는 것에 대해 큰 저항을 보이고 있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을 인상한다해도 저렴한 수준에 해당하는 거라 고객 이탈 등의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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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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