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부산시장 GO!] ①변성완 "검수완박, 국민투표 깜 아냐…정치로 풀어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선 파급력 상당해 우려"
"정치 아닌 민생선거로 가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윤석열 당선인 측 제안에 "이게 국민투표에 부칠 거리냐"고 비판했다.

변 후보는 지난 29일 <뉴스핌>과 가진 인터뷰에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영역이긴 하지만 국민투표에 부쳐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정치로 풀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사안을 국민투표에 다 부쳐야 하냐"며 "청와대 용산 이전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반격도 실제 투표에 부치자는 것이 아니라 윤 당선인 측 제안에 대한 비판"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뉴스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4.29 kimkim@newspim.com

변 후보는 '검수완박' 이슈가 정치권을 뒤덮은 데 대해서도 "지방선거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 잘 정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은 선거인데 중앙정치 이슈에 휩쓸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사실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의 분리 문제는 지역 정치와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실제 현실에선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지역 분위기에 대해선 "국민의힘이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 합의를 파기한 데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의 입법 강행 처리에 따른 역풍보다 국민의힘의 여야 합의 파기에 따른 파장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변 후보는 "정치에 대한 불신이 커진 것"이라며 "약속을 했다면 지키고,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데 자꾸 그런 엇박자가 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봤다. 

지난 3·9 대선 이후 두 달여 만에 치르는 선거다. 이번 선거를 정치선거로 규정하고, 윤석열 새 정부에 대한 견제론을 꺼내든 민주당 후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부산시장 선거 만큼은 '지역 일꾼'을 뽑는 민생선거로 가야 한다는 게 변 후보 생각이다. 

그는 "지방선거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꽃이자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다. 지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게 우선"이라며 "후보의 경력과 능력을 가장 먼저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조건적인 새 정부 견제론을 지양하고 사안 별로 달리 접근해야 된다는 판단이다. 

그는 "현 정부에 대한 무조건적인 견제론보단 사안별로 나눠 접근해야 한다"면서 "정부의 행태가 부산 시민들에게 이득이 되는지, 반하는지에 따라 달리 대처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뉴스핌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4.29 kimkim@newspim.com

특히 가덕신공항 개항 시기를 둘러싼 대정부 협상력이 차기 부산시장의 최우선 자질로 꼽히는 상황. 부산시는 오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가덕신공항 건설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최근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용역 결과, 당초 예상보다 개항 시기가 6년 미뤄질 것으로 예상돼 개항 시기를 놓고 연일 논란이 일고 있다. 가덕신공항을 2029년 개항하는 것이 변 후보의 1호 공약이다. 

변 후보는 "가덕신공항의 경우 정부를 상대로 이야기를 풀어야 하는 복잡한 문제가 있다"며 "정부의 견제론과 같은 정치에 오로지 의존하는 선거는 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변 후보는 지난 1년간 박형준 현 시장의 시정에 대해선 "평가할 것조차 없다"고 직격했다. 

그는 "그 짧은 임기 동안 박 시장은 큰 그림을 구상하는 데 시간을 다 보냈다"며 "비전만 제시했을 뿐 성과물이라는 게 없다"고 평가했다. 

변 후보는 과거 부시장에 이어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했던 이력을 강조하며 "저 같은 경우 그림을 다시 그릴 필요가 없다. 이미 큰 그림을 그려두었기 때문에 임기가 시작되면 과실부터 따면 된다"며 "박 시장의 임기와 같은 기간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구체적으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꼽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문제는 부산의 미래가 걸린 일이다. 올해 하반기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고, 내년 하반기엔 유치 투표를 실시한다"며 "엑스포 유치에서 가장 중요한 1년이 될 텐데 여기에 '올인'하겠다"고 했다.

또 "1호 공약인 '가덕신공항 2029년 개항'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년간 정부와 조율할 게 많다. 거쳐야 할 기본 절차가 굉장히 많은데 이를 압축해 개항 시기를 2029년으로 당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후 1년이 얼마나 중요하겠나"라며 "부산의 산업과 경제 분야도 하나하나 재점검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정책들을 많이 발굴해 1년 안에 성과를 낼 수 있는 것들은 빨리 해내고 싶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