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오송캠퍼스·AI영재고 설립 등 주요사업 지원 요청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29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의 국정과제 반영과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충북을 방문한 윤 당선인에게 새 정부 충북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에 선정된 ▲카이스트(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 건설 지원 등에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29일 충북 청주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충북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충북도] 2022.04.29 baek3413@newspim.com |
이 지사는 먼저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과 관련해 "KAIST와 오송 바이오밸리가 연계 시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의 도약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KAIST 오송캠퍼스의 국정과제 반영 및 조기 착공, 오송 제3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첨단산업인력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충북 오송에 KAIST 부설 AI영재고 설립 또는 공립 AI영재고 설립 지원과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제천~괴산 고속도로 사전기획 용역에 보은~괴산, 제천~단양 구간(총 65km)을 추가해 사전기획용역을 동시에 실시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윤 대통령 당선인은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과 방사광가속기 공사현장, 충북혁신도시(국립소방병원)를 방문해 민생청취와 새정부의 지역정책과제 핵심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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