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7대공약·15대 과제 실행방안에 담겨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9일 순천 정원도시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인수위에서 발표한 비전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서울 종로구 인수위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병준 지역균형발전 특위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2022.03.21 ojg2340@newspim.com |
이날 발표한 균형발전 지역공약인 각 시도별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 중 전남도 핵심공약에는 순천시가 건의한 지역 현안 건의사업이 포함됐다.
시가 새 정부에 건의한 지역발전 현안사업은 ▲대한민국 제1호 정원도시 순천 시범사업 ▲전라선(KTX) 고속철도 조기 건설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국립 보훈 요양원 건립 ▲전남 동부권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록 개설 ▲국립민속박물관 호남 분관 건립 ▲경전선 전철화서업 도심구간 지하화 ▲순천만 갯벌 힐링치유센터 건립 ▲유네스코 여자만 해양정원 조성 사업 ▲동북아 평화를 위한 제3회 순천시 세계 기후평화 포럼 개최 등이다.
전남 7대 공약·15대 정책과제에 남해안 해양생태관광·휴양벨트 사업으로 순천 정원도시 조성과 광역 교통망 확장사업에 전라선(KTX) 고속철도가 반영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균형발전특위가 별도로 관리하는 세부과제에는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및 순천정원도시 조성과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추진하는 지역 현안 건의사업이 이번 지역균형발전 7대 공약과 15대 정책과제에 담김으로써 미래 순천 100년을 준비할 30만 정원도시 큰 그림이 그려질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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