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1R 선두' 김효주 "친언니가 캐디 한 건 처음"

기사입력 : 2022년04월28일 18:02

최종수정 : 2022년04월28일 18:02

[포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근 LPGA에서 5승을 수확한 김효주가 국내 무대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김효주(27·롯데)는 28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레이프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F&C 제44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쳤다.

첫날 단독선두에 오른 김효주. [사진= KLPGA]

첫날 7언더파 65타를 써낸 김효주는 2위(6언더파) 김희지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가 됐다.

미디어룸에 들어선 김효주는 "한국말로 하겠습니다"로 말을 꺼냈다. 이어 "노보기플레이를 해 만족스럽다. 성공한 샷이 많아 전체적으로 좋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후반에만 버디 5개를 캐낸 김효주는 "미들퍼트가 나는 등 찬스가 많이 났다"며 "국내 무대에 오니 부담이나 압박을 덜받은 상태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했다.

친언니 김주연씨와 함께 얘기를 나누는 김효주. [사진= KLPGA]

특히, 이날 두 살 터울 친언니 김주연씨가 캐디를 했다. 이에대해 김효주는 "걱정반 기대반했다. '언니랑 잘 맞는거 같아? 언니 내가 이 대회를 왜 나왔겠어 당연히 우승하러 나왔지'라고 말하며 재밌게 쳤다. 우승에 대한 생각이 없지는 않지만 남은 대회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친언니가 캐디를 한 건 처음있는 일이다.

지난 17일 스폰서 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5승을 작성한 김효주는 당시 기억에 대해선 "10년간 나간 대회에 들어가서 (이제) 우승을 했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국내 무대 출전에 대해 그는 "(LPGA 규정상) 최대 한해에 3개밖에 못 나오는 상황이 생기지만 다 나올수 있으면 좋읗 것 같다. 최대한 국내 무대에 출전할 생각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팬클럽 등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은 것에 대해 감동 받았다. 많이 오시면 좋은 모습 더 보여드리겠다"라고 했다.

10년차인 그는 "아직까지는 어리다는 생각을 한다. 10년차라는 게 안 믿긴다"라며 다시한번 웃음을 지어 보였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