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시정연구원 9주년 학술포럼…수원특례시 10대 비전 제시

기사입력 : 2022년04월28일 17:55

최종수정 : 2022년04월28일 17:55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수원특례시의 미래 발전을 전략적으로 이끌어갈 10대 비전이 제시됐다.

28일 오후 경기 수원시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열린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9주년 기념 학술포럼 개회식 후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윗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선희 수원시정연구원장(아랫줄 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2.04.28 jungwoo@newspim.com

수원시정연구원은 28일 오후 2시부터 경기 수원시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9주년 기념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개원 9주년을 맞은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학술포럼에서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구상하는 첫 번째 주제발표는 박상우 선임연구위원이 '수원특례시 권한과 역할'을, 정수진 선임연구위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수원시 미래전략 구상'을 발표했다.

먼저 박 연구위원은 특례시의 권한과 역할을 토대로 수원시의 정체성과 성장동력, 지속성 등의 관점에서 특례제도의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특례시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야 하는 만큼 특례협의회 및 심의위원회에서 특례시의 참여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특례시 간 소통 강화 및 입법화 훈련으로 거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연구위원은 메가트렌드 변화와 수원시 현황, 수원시민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대전환 전략을 도출해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변화에 맞춰 수원시의 질적 성장과 도시관리 시스템을 확보하는 10가지 미래 비전이 제시됐다. 여기에는 △감염병 대응 거점 확보를 위한 공공의료 강화 △혁신 인재 유입을 위한 스마트 일자리 △고령인구 대상 맞춤형 언택트 서비스 강화 △다문화와 어린이정책 등 포용도시 △국가문화시설 유치 △입체녹화 지원사업, 국가공원 유치 등 푸른 수원 △하천 패러다임 대전환 △스마트시티 기반 확대 △공간격차 해소를 위한 콤팩트시티 △개인형 이동수단 활성화 등의 어젠다가 담겼다.

이어 '다가오는 미래 가치'를 주제로 한 두 번째 발표에서는 최석환 연구위원이 '혁신과 창조의 출발점, 스마트시티 수원'을, 송화성 연구위원이 '위드코로나와 변화하는 미래, 수원관광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허재완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3부 종합토론은 수원특례시의 발전 방향을 다양한 시각에서 짚어봤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수원특례시 발전을 위한 시정연구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원특례시의 비전이 '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