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BNK금융그룹은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2년 1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 2763억원(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이 대부분 대폭 개선된 가운데, 은행부문의 경우 지역 중소기업대출 증대에 따른 자산증가와 자산건전성 개선 등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282억원, 8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BNK부산은행 전경 [사진=BNK부산은행]2019.4.30.ndh4000@newspim.com |
비은행 계열사들도 어려운 국내외 금융환경 속에서 이익 성장을 지속하며 전체 이익비중의 30.2%를 기록했다.
캐피탈은 자산증가와 PF수수료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69.1% 증가한 5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투자증권도 IB 및 장외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감축 노력 등으로 개선되며 역대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3%p ▲0.18%p 하락한 0.40%, 0.31%를 기록했다.
그룹의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도 204.18%로 전년 동기 대비 82.08% 증가해 향후 부실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당기순이익 증가와 지속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말 대비 0.16%p 상승한 11.18%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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