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여름·겨울 딸기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지원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고랭지의 기후적·계절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차별화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경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계절별 딸기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딸기 하우스.[뉴스핌 DB]2022.03.15 yun0114@newspim.com |
사업대상은 고랭지 여름·겨울 딸기 재배농가로 채소류 수급안정 지원사업 및 생산안정제 사업에 참여하는 계약농가와 자부담능력이 되고 딸기 재배단지 조성으로 수출기반 확대에 적극적인 의지가 있는 농업인이다.
또 집단화가 가능해 생산에서 출하까지 공동작업을 통한 경영비 절감이 가능한 지역 및 농가와 신규 딸기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올해는 하장면 여름딸기 재배농가 2개소와 미로면 겨울딸기 재배농가 1개소 등 총 3개소에 2억1250만원을 지원한다.
여름딸기의 경우 1개소당 시비 1억 원을, 겨울딸기의 경우 1개소당 시비 1250만원을 지원해 올 연말까지 신규 하우스 설치, 딸기 재배시설 설치를 마무리한다.
안효현 농정과장은 "이번 딸기 재배단지 지원사업으로 삼척의 딸기를 지역 특화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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