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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두달... 자율주행 택시 타보았더니 [뉴스핌 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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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이용률 낮지만 주행 성능 개선 위해 힘차게 질주
서울 상암과 경기 판교에서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2월 10일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정규 교통수단으로서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두 달여가 지난 26일 기자가 상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찾았다.

현재 서울지역은 상암DMC역과 상업 주거 지역에서 자율주행 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참여 업체는 ㈜에스더블유엠과 포티투닷이 참여하고 있다. 노선은 상암 A01(포티투닷), A02(에스더블유엠)이 운행되고 있다. 운영 시간은 9시 30분부터 오후 4시(A01), 5시(A02)까지 운영한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자율주행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승객이 자율주행 택시에서 하차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자율주행 셔틀버스 승강장에 자율주행 택시가 들어서고 있다.

상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정해진 노선을 따라 이동을 하기에 인도 곳곳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정류장이 마련되어 있다. 자율주행 택시는 스마트폰 앱 '탭'(TAP!)을 통해 차량을 호출해 이용한다. 이용 요금은 거리에 상관없이 회당 2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첫 탑승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상암동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도로변에 자율버스 운행구간을 알리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자율주행 택시가 도로를 달리고 있다.

카니발 자율주행 차량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도착해 탑승을 했다. 스스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자율주행 레벨 4의 차량이지만 현재는 돌발 상황과 어린이 보호구역의 운행을 위해 드라이버가 탑승하고 있다. 현재의 법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수동 모드로 운행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임에도 실내 모습은 다른 차량과 비슷했다. 다만 차량 운행 정보를 위한 모니터 4개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 모니터에서 차량의 센서 작동 상황과 도로의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운전석에 자리한 드라이버는 "출발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차량 모니터 버튼을 눌렀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기 시작한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운전 실력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주변 자동차와 나란히 도로를 달린다. 교통흐름에 따라 차선을 변경하고 신호등의 정보를 받아 운행과 정차를 스스로 결정한다. 관계자는 "도로를 달리면서 쌓인 데이터로 학습을 통해 주행 성능이 개선이 된다"고 말했다. 짧은 시간 동안 자율주행 자동차를 체험했지만 처음보다는 안전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상암A02 노선 4km 한 바퀴를 이동하는 데 15분이 걸렸다.

출퇴근 이외의 시간과 짧은 노선을 운행하기에 자율주행 택시 이용객의 숫자는 적다고 한다. 아직은 수익이 목적이 아닌 완벽한 자율주행을 향해 성능개선을 위해 여전히 달리고 있었다.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택시가 도로에 정차해 있다.

27일 경기도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판교 경기기업성장센터와 제1테크노밸리 구간에서 카카오 모빌리티가 호출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판교 시범운행지구에서만 카카오T 앱을 통해 탑승을 할 수 있다. 차량 이름은 자율주행(BETA)로 표시되며 시범 서비스 기간으로 무료 운영되고 있다.

오후 1시께 카카오T 앱을 이용해 자율주행(BETA) 호출을 눌렀지만 배차가 실패했다는 문구가 나왔다. 이후 자율주행(BETA) 호출이 활성화되지 않았다. 우연히 적색 신호를 받아 정차한 카카오T 자율주행 택시를 발견했지만 도로에서 스쳐 지나간 이후로는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도자율주행통합관제센터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경기도자율주행센터의 자율주행 실증테스트 연구지원 장비.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 설치된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장비.

경기도자율주행통합관제센터에서는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수집, 관리한다. 판교 주변 도로에는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을 위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 이 장비를 통해 차량에 대한 운행 정보와 돌발상황 발생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월 경기도는 자율주행센터에서 수집된 180만 건의 데이터를 공공에 개방했다.

지난 2018년 9월 국내 최초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
경기기업성장센터 내 주차장에 멈춰선 제로셔틀.
 
 

한편 경기도가 2018년 9월에 국내 최초로 운행을 시작한 제로셔틀은 도로가 아닌 경기기업성장센터 내 주차장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행을 중단한 제로셔틀은 안전사항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5월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leeh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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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아시아나 역사 속으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작업이 마지막 단계에 들어섰다. 양사는 오는 14일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공식화한다. ◆ 5년 6개월 만에 합병 마침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양사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여객 수요 급감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이 약화되자 정부와 채권단은 항공산업 안정화를 위해 총 3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B787-10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번 인수·합병 추진 과정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원받은 공적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기반으로 글로벌 항공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과 부채, 권리·의무, 근로자 일체를 승계한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대한항공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소멸한다. 대한항공은 공시를 통해 "합병 및 합병 후 통합 절차(PMI)를 통해 항공기 정비, 지상조업, 기내식 등 운항 인프라의 통합 운영으로 고정비 절감 및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지점 및 영업망의 통합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의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령에 따른 기준시가를 바탕으로 대한항공 1 대 아시아나항공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안전운항 인가 등 후속 절차 본격화 대한항공은 합병 계약 이후 통합 항공사 운영을 위한 제반 절차에 착수한다. 항공사 안전운항체계의 안정적인 통합에 필요한 운영기준(OpSpecs·Operations Specifications) 변경 인가 등이 대표적이다. 운영기준 변경 인가는 합병 후 존속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유지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항공기와 안전 운항 시스템 전반을 대한항공 운영체계 안으로 통합하기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다. 대한항공은 오는 14일 합병 계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합병 인가를 신청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통합에 따라 변경되는 항공 안전 관련 준수 조건과 제한 사항을 담은 운영기준 변경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국내 인허가 절차가 끝나면 해외 항공당국을 대상으로도 운영기준 변경 등 필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8월께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소규모 합병 요건을 충족하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와 같은 날 이사회 결의로 주주총회를 갈음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주주 권익 보호 절차도 병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이 주주들의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주주 권익 보호 및 개정 상법에 따른 주주충실의무를 준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발표한 '기업 조직개편 시 이사의 행위 규범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공정성 강화 조치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자사 ESG위원회가 특별위원회 기능을 수행해 합병 거래 조건의 공정성 등을 별도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독립적인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합병 가액과 비율의 적정성, 산정 방식의 공정성, 절차의 적정성, 주주 이익 보호 체계를 검증했다. 관련 내용은 증권신고서에 상세히 기재할 예정이다. ◆ 재무 부담 안고 시너지 본격화 대한항공은 재무 측면에서 단기 부담도 언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전 기준 높은 부채비율과 상당 규모의 차입금 및 리스부채를 보유하고 있어 대한항공이 이를 포괄승계하게 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합병 직후 단기적으로 합병 후 존속회사의 부채비율 상승 및 재무레버리지 확대가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통합 현금흐름 창출 능력 강화, 중복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 확대된 노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영업수익 증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점진적으로 회복 및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의 아시나아항공 인수 관련 일지. [AI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영업 측면에서는 노선 네트워크와 운항 역량 통합이 핵심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여객 네트워크 통합에 따른 운송 역량 확대와 MRO(항공기 정비·수리·운영)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통합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환승 수요 확대, 글로벌 항공사 동맹 스카이팀(Skyteam) 활용을 통한 코드쉐어 확대, 미주·유럽·동남아 등 핵심 국제선에서의 운항 효율화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영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마일리지·서비스 통합도 과제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안전 운항과 고객 서비스 통합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복 노선 재배치와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공항 라운지 리뉴얼과 기내식 개편, 공항 터미널 이전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다. 양사 마일리지 통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당국과 협의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고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위치한 제2 엔진 테스트 셀의 모습. [사진=뉴스핌DB]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기존 이원화된 마일리지 프로그램, 지상조업, 기내서비스 운영 체계를 통합해 내부 비효율을 줄이고 원가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 운항을 위한 선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통합 후 늘어나는 기단과 노선, 인력에 대비해 서울 강서구 본사 종합통제센터(OCC), 객실훈련센터, 항공의료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했다. 통합 항공사 출범 직후 운항상 혼란을 줄이기 위해 양사 운항승무원 훈련 프로그램도 표준화했다. 엔진 테스트 셀(ETC), 신 엔진 정비 공장, 인천국제공항 인근 정비 격납고 등 대규모 항공기 정비 시설도 확장하거나 새로 짓고 있다.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으로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 보존, 인천국제공항 허브 기능 강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16일이다. 통합 대한항공은 합병 이튿날인 12월 17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는 출범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kji01@newspim.com 2026-05-1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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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평택을 유세 중 이마 부상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지만, 예정된 일정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일정 중 이마를 문에 세게 부딪히는 작은 사고가 났다"며 "자고 일어나니 눈두덩이가 붓고 멍이 들었다"고 했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유세 도중 이마를 문에 부딪치는 사고로 눈 부위에 멍이 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조국 페이스북]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를 마친 뒤 자신이 거주 중인 평택 안중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사도 맞고 약도 받았다"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의 환대와 내원하신 주민들의 응원에 감사했다"고 했다. 이어 동네 카페를 찾은 사실도 전하며 "소염제가 조금 독할 수 있으니 뭐라도 먹고 약을 먹으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부가 마치 도서관 또는 화랑 같다"며 "조용히 독서하기 좋지만 저는 독서할 여유가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후 추가로 올린 글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선거사무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실장, 수석, 비서관님들이 선거사무소로 오셨다"며 "오른쪽 눈에 멍이 든 걸 보시고 놀라셨지만 '액땜'했다고 격려해주셨다"고 했다. 또 "거리에서 뵙는 시민들도 깜짝 놀라신다"며 "관리를 잘못한 점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멍이 완전히 사라지는 데는 2~3일 걸릴 것 같다"면서도 "멍든 눈으로도 뚜벅이는 계속된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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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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