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충북 오창공장 임직원들이 27일 릴레이 헌혈에 동참하며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양사는 국내 12개 사업장 임직원이 동참하는 노사 공동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헌혈하는 LG에너지솔루션 직원.[사진= LG 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2022.04.27 baek3413@newspim.com |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익산공장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대전 기술연구원, 여의도 본사 등을 거쳐 내달 말 LG화학 오송공장에서 마무리된다.
LG 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노사는 나눔문화 실천 방안으로 최근 도움이 가장 절실한 분야 중 하나인 의료 현장 혈액 수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25일 기준 국내 혈액 보유량은 4.9일 분으로 적정 수준인 5일분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오미크론 영향에 따른 확진자 수 증가로 혈액 사용량이 늘어나는데 반해 헌혈 참여 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양사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 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관계자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양사 노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도움의 손길을 적극 내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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