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 봉포항 해상에서 상어가 혼획됐다.
27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6시쯤 고성 봉포항 동방 약 2.8km(약 1.5해리)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24t)에 의해 길이 3.2m, 둘레 약 2m의 상어가 혼획됐다.
강원 고성군 봉포항 해상에서 혼획된 청상아리.[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4.2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에 혼획된 상어는 강릉 경포아쿠아리움에 확인한 결과 청상아리로 확인됐다.
청상아리 출현에 따라 속초해양경찰서는 관내 레저사업장에 상어 출몰 사실을 전파하고 안전 활동을 당부한데 이어 연안 안전 순찰을 강화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6일 속초 장사항 인근 해역에서 '청상아리'가 혼획된 적이 있으며 같은 해 8월 4일 주문진 앞바다에서는 '악상어'가 혼획됐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 2일 강릉 주문진항 인근 해역에서 '돌묵상어'가 혼획됐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