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호남의 금강으로 불리며 완주 9경 중 하나인 대둔산 둘레길을 명품화 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둔산 둘레길은 완주군 운주면에 있는 대둔산호텔에서 시작해서 석독골과 노론이 계곡을 지나 다시 대둔산 터미널로 돌아오는 3.4km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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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 구름다리 모습[사진=뉴스핌DB] 2022.04.26 gojongwin@newspim.com |
견우와 직녀의 사랑을 담은 '은하수길'이라는 애칭처럼 하트 모양을 닮은 코스가 눈에 띈다.
완주군은 지난 2010년 석독골과 노론이 계곡 2km 구간에 무궁화 200주를 식재한데 이어 지난해에 둘레길 600m 정비했다.
군은 대둔산 둘레길을 국내 최고의 길로 명품화하기 위해 이달중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달 착공해 아치형 출입문과 이색 꽃길, 데크 계단, 보안등, 포토존 설치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하는 등 3년 간의 둘레길 명품화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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