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의 단체장 선거브로커 폭로 관련해 관련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7일 "브로커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이동통신 사용자의 요금 청구지 변경 등 '콜떼기 정치'를 제시했다"며 "선거자금 제안과 건축·토목직 국·과장 자리 인사 등을 요구하기도 했었다"고 폭로하며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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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4.25 obliviate12@newspim.com |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전북지역 건설 사업을 하는 업체 4곳과 기자 등이 연류 돼 있다.
경찰은 이중선 전주시장 예비후보 녹취록에 언급된 브로커들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수사 시작단계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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