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보존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평창동계훈련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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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훈련센터 조감도.[사진=평창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평창동계훈련센터는 지난 2020년 4월 강원도청, 올림픽 조직위, 대한체육회가 강원도로부터 부지를 무상양여 받아 조직위 사무소 건축물을 철거하지 않고 동계훈련센터 건립으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4월 중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군은 동계훈련센터가 건립 후 국내에서는 진천 선수촌이 국가대표의 하계 종합훈련원으로 평창동계훈련센터는 동계종목 선수들의 종합훈련장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동계훈련센터(구 조직위 사무소)는 대관령면 횡계리 364-1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9804㎡, 연면적 1만408.77㎡, 지상 3층 규모에 트레이닝센터와 메디컬센터, 선수 숙소 등을 갖춘 복합훈련시설로 설상·썰매 종목 등 강원도 전역 동계훈련 시설에 접근이 쉬워 훈련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최영훈 행정지원국장은 "평창동계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정신을 이어가고 동계종목의 지속적인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내 최고의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oneyahw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