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18개 학교에서 대면 강의로 진행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아동의 기본 권리를 알리고 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 내 초·중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용인시가 한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한 모습. [사진=용인시청] 2022.04.20 seraro@newspim.com |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올해 교육에는 18개 학교, 총 2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참여 학교는 앞서 지난 2월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해 모집했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지며 시는 매 교육이 끝난 뒤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실질적인 교육의 효과도 확인할 계획이다.
문명순 시 아동보육과장은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강사를 파견하는 대면 강의를 진행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동권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용인시가 아동친화도시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0년 1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시는 그동안 아동권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아동권리교육는 지역 초·중·고생에게 UN 아동권리 협약 및 4대 아동권리에 대해 알리고 아동친화도시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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