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 홍보대사 라스트포원은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제15회 전주비보이그팡프리'를 대면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주비보이그팡프리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크루 약 30개 팀이 참여하며 내달 13~14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0일 전주시 홍보대사 라스트포원이 비보이그랑프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2022.04.20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대회는 2000만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격돌하게 되며,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 비보이 역사 1세대 비보이부터 현역 비보이, 비걸 등 총 5명을 심사위원으로 초청했다.
메인 DJ는 대한민국 비보이 배틀 현장의 베테랑 WRECKX 최재화와 ZESTY 임석용이 진행하고 사회는 비보이 대회 전문 MC인 SNIPA 박재민과 DU LOCK 정상현이 맡는다.
올해 대회에서는 화려하고 흥겨운 특별무대가 준비됐다. 본선 오프닝 공연에 심사위원 5명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심사위원 쇼케이스가 열린다.
지난 2015 쇼미더머니 우승자인 베이식과 개성 있는 실력파 래퍼 래원, 2021 스트릿우먼파이터 우승팀인 홀리뱅, 독창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2020년 BBIC WORLD FINAL 대상을 받은 독특크루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특별 게스트 공연도 펼쳐진다.
전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전주비보이그랑프리가 국내 유일의 팀 배틀 형식의 대회 명성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비보이 문화의 역사를 다시 쓸 것으로 기대한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