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다음달 2일부터 8월31일까지 등대해양학교를 운영한다.
19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등대해양학교는 미래 해양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안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며 강원도 초·중학교 학생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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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등대교실.[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2.04.19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해양학교는 묵호, 주문진, 속초 등 희망하는 유인등대 중 한 곳을 방문하는 등대해양학교와 내륙지역의 학교를 등대공무원이 찾아가서 교육하는 '찾아가는 등대교실'로 구분해 운영한다.
청소년 등대해양학교는 해양수산 업무소개, 등대의 역할과 종류, 구명동의 올바른 착용법, 물놀이 등 해양안전수칙 교육, 등대모형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등대해양학교 운영시에는 안전한 학생수송을 위해 차량 지원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0일~27일까지다.
서경규 항로표지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해양의 이해와 바다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교육을 제공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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