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이돈승 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 19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8000여명에 달하는 완주군의 등록장애인이 차별과 불편함없이 생활하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완주군을 '무장애 1번지'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장애인체육관 조속 착공 △반다비 체육센터 공모 적극 대응 △무장애 공공시설 및 관광지 확충 △무장애 투표소 도입 △직업재활시설 활성화 등을 통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상향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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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승 완주군수 예비후보[사진=이돈승 캠프] 2022.04.19 gojongwin@newspim.com |
이 예비후보는 봉동읍 생강골공원 부근에 조성되는 장애인체육관이 상반기 내에 첫 삽을 뜨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600㎡ 부지에 2층 규모로 지어지는 장애인체육관은 98억원을 들여 내년 말 준공 예정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통합 체육시설 개념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수영장형이면서도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와 함께 이 예비후보는 복합문화지구의 '무장애 나눔길', 고산 자연휴양림의 '장애인 전용 객실' 등과 같은 무장애 공공시설 및 관광지를 확충하고, 이를 통해 현재 61.9%인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설치율을 임기 내에 7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직업재활시설 활성화, 사회적경제 및 농업조직을 활용한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2020년 2.3%, 2021년 2.7%인 완주군의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3% 이상으로 상향해 장애인의 소득 결핍을 보충하는 시스템이 구축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gojongwin@newspim.com